뉴송각재로 만드는 부스디자인
뉴송각재로 만드는 부스디자인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05.03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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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각, 선 굵은 남성적인 매력 이용한 활용 가치 확장 제안

[나무신문] (주)한치각이 라디에타파인(뉴송)의 활용 가치 확장을 위한 부스디자인을 제안한다. 뉴송은 두툼한 목질과 넓은 나이테 간격으로 선 굵은 남성적인 매력이 특징이다.

함수율이 높은 생재다. 아직 건조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틀어짐이 없다. 이후의 수축과 뒤틀림을 견뎌낼 수 있는 구조라면, 혹은 하드웨어가 그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면 먼저 조립하고 자연 건조시키는 공법을 만들 수 있다.

수종의 등급과 무관하게 각재는 외관으로도 품질을 평가할 수 있다. 가지치기 정도에 따른 옹이의 빈도와 크기로 나누기도 하고, 제재기술에 의한 치수 정확도도 있다. 이런 면에서는 이번에 사용된 뉴송은 비교적 품질이 좋은 편이다. 

마무리 결합을 하고 있는 상황. 당사의 11번째 하드웨어인 앵글러를 사용하고 있다. 심플하고 우아한 솔루션 철학이 담겨 있다.

앵글러는 왼쪽과 같이 두 각재 사이에 넣거나, 오른쪽과 같이 두 개를 교차해 사용한다. 교차 시 입방체를 만드는 강력한 십자형 꺾쇠로 기능한다. 또한 타공된 6개의 구멍 위치는 인접한 나사 또는 볼트의 상호 충돌을 막는다. 

설계도면에 따라 각재를 재단 후, 양쪽에 세워질 벽을 조립하고 있다.

양 쪽에 벽을 세워 놓고 각재를 확장해 상부를 서로 연결하고 있다.

완성된 모습. 많이 오픈된 5m×6m의 공간이지만, 진열될 전시품이 매우 중요하고 보호받고 있다는 심리적인 경계선이 되고 있다.

정보                      

각 재 규 격 81㎜X81㎜
작 업 인 원 2명
재 단 시 간 3시간
조 립 시 간 5시간
부 스 크 기 6000㎜X5000㎜X3400㎜
설 치 일 자 2016년 4월20일
설 치 장 소 2016 한국주얼리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