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방 트렌드의 선두에 서다
집방 트렌드의 선두에 서다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05.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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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V의 ‘망입’(POV-88095)’. 망입 유리를 패턴으로 표현한 제품으로 안전필름 성능과 자외선 차단, 표면 내스크래치코팅을 더해 실제 망입 유리와 같은 안정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현대시트 #인테리어 #DIY시트 #단열시트  

[나무신문] 약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주)현대시트는 옥외광고와 간판 제작 등을 취급하던 ‘(주)현대종합기획’에서 지난 1996년 사명 변경 후 인테리어 마감재와 DIY시트 등 여러 자재를 선보이고 있다. 

약 2500가지의 폭넓은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이곳은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르며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본사 직영 쇼핑몰 외에도 국내 굴지의 대형마트와 160개에 달하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 기회를 넓히고 있다. 근래 홈쇼핑에서는 냉·난방비 절감에 일조하는 ‘뉴 따소미 플러스 단열시트’를 선보인 바 있으며, 자체 개발 디자인팀만 7~8명이 구성돼 있을 정도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접목한 제품들의 출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INFEEL의 ‘Stone(AB010)’. 돌의 질감을 중후한 브라운과 그레이톤으로 표현했다.

현대시트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도 앞서 언급한 따소미 제품이다. 수성 점착제를 사용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을 최소화시켜 친환경적이며, 점착시트로 시공이 간편하다. 또한 최근 ‘집방’트렌드에 따라 무점착 시트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시트 개발팀의 조융희 과장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회사의 제품들이 사회 현상과 잘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한다. 

▲ INFEEL의 ‘Marble(EH139)’. 대리석의 무게감을 표현했으나, 무겁지 않고 산뜻한 느낌을 컬러로 나타내 균형감을 유지했다.

“전·월세 등의 수요로 인해 사용 후에도 별 탈이 없는 무점착 시트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대인의 요구로 인해 벽면에 점착이 있는 무언가를 붙일 수 없거나 혹은 1, 2년 후에 이사할 것을 대비해 경제적으로 내 집을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원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죠.”

▲ FIXPIX의 ‘모던그라운드(HWP-21642)’. 그레이톤을 바탕으로 바이올렛과 옐로의 깊이감을 더해 직선과 원형의 조화를 살려 모던&심플을 완성했다.

이 밖에 월데코레이션 시트 시리즈와 같은 포인트 스티커는 현대시트라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현대시트는 꾸준히 제품군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현재는 B2B 분야가 3분의 1 정도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 B2C 시장을 넓히려고 합니다. 특히 소비자의 기호와 사회 이슈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78 
글 = 홍예지 기자 
사진 = 현대시트

▲ INFEEL의 ‘Euro Teak(LW878)’. 원목 특유의 빗살무늬와 블랙틴트된 컬러를 바탕으로 도시적이고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 FIXPIX의 ‘Diamond-Centre Gradation(HPU-89003)’. 보다 작은 폭인 100㎝로 누구나 부담 없이 시공 가능하고, 자외선 차단 성능은 그대로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