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슬랩 한 장도 “도매”
우드슬랩 한 장도 “도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6.05.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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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인천 우드플러스(대표 지철구)가 테이블용 통나무 상판(우드슬랩 Wood Slab) 도매 판매를 시작한다. 도매가격은 한두 장 낱장에도 적용된다.

우드플러스는 1차 물량으로 지난 4월 말 두께 70㎜, 폭 900~1100㎜, 길이 1800·2300·2500㎜ 규격 북미산 월낫 원목 우드슬랩을 입고했다. 건조는 물론 앞뒷면 샌딩 마감과 초벌 도장을 마쳤으며, 옆면은 자르지 않고 원목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대로 살렸다.

이 회사 지철구 대표는 “수입 마진만 보고 도매가격에 판매해서 유통회사들의 이익이 최대화 되도록 할 것”이라며 “공방 등에서 한두 장 사가는 것에도 도매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