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2016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29일부터 5월15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행사에서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운영시간을 평일 9시부터 21시, 주말과 공휴일은 22시까지 연장해 주간에 관람하기 어려운 관람객들에게 꽃박람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빛과 어우러진 색다른 꽃 축제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야간 개장에는 꽃과 일루미네이션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빛으로 노래하는 장미정원’이 특별 조성된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 줄 야간 공연 이벤트도 마련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해외 30개국 130개 업체와 한국 화훼산업을 이끄는 국내 200여개의 기관 및 업체도 만나볼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종자원 △경기도 농업기술원 △산림청 국립수목원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등의 화훼기관은 국산 품종을 활용한 꽃 작품, 우리기술로 개발한 우수 화훼 신품종 등을 선보이며 우리 화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화훼문화교류관에서는 △한국허브협회 △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한국프리저브드플라워작가협회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 △대한플라워케이크협회 등 8개 화훼협회 및 단체가 각 전문분야의 화훼 아이템을 전시한다. 나만의 정원, 텃밭 만들기에 관심 있는 관람객을 위한 도시농업, 정원, 이동식 주택 관련 야외 참가 업체의 전시도 진행된다.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예매권은 고양시 39개 동 주민 센터를 비롯한 지정예매처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옥션, 지마켓, 예스24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야간 관람권은 주간권 보다 40% 저렴한 6000원으로 박람회장 현장에서 6시 이후 구매 가능하다. 실내 전시관은 전시 작품 교체 및 보식 등을 위해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