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로 친환경 아이방 꾸미기
목재로 친환경 아이방 꾸미기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0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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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진흥회, 2월 말부터 본격 추진

[나무신문]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강호양)가 지난 달 28~29일 서울 성동구에서 ‘세상으로의 첫발, Wood Start!’ 사업의 일환으로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목재 친환경 아이방 꾸미기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와 가족으로부터의 편견과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직접 양육을 선택한 엄마이자 아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미혼모 가정의 아이 방을 친환경 목재를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목재문화진흥회는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용흥)를 통해 한 가정을 소개받아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목재 친환경 아이 방 꾸미기 사업을 선보였다. 꿈꾸는 목수(대표 소태웅)에서 단열 및 인테리어 시공 전반을 맡았으며,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학교 기업인 에코 하우징(본부장 박희준)에서 국산 편백 목재를 제공했다. 또한 숲소리(대표 송재근)에서 친환경 목재 아이 가구, LG하우시스에서 최고 등급의 친환경 마루와 벽지, NS home(대표 박찬규)에서 각재 등 부자재 일체를 지원했다. PRTOON에서는 전체 과정의 홍보 동영상 제작을 위한 애니메이션 및 촬영 등을 후원했다. 

본격적인 사업은 시범 사업을 통한 홍보 동영상 및 홈페이지 제작 등이 완료되는 2월 말부터 추진되며, 진행되는 사항은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www.kaw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월 말부터는 개인 및 기업 등 일반 기부를 받아 총 10개소의 미혼모 가정의 아이 방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