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아이디어와 내추럴함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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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02.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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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매니아, 패러램 보드 신제품 출시
▲ 페러램보드 시공컷.

[나무신문] 컬러 에코보드와 테크니컬 우드, 티크 고재 집성목 등 매년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고 소비층을 적극 개척해온 빌드매니아(주)(대표 류지현)에서 신제품으로 패러램 보드(Pallaram board)를 출시했다. 

▲ 패러램 집성목.

패러램 PSL은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학목재의 하나로, 더글러스 퍼와 웨스턴 햄록 등의 나무 조각에 수지를 부어 압착 경화시킨 건축 자재다. 경간 거리가 길 때 보(beam)로 주로 사용되나, 계단판 선반 가구재 등 내부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없다. 

신제품 패러램 보드는 이러한 용도에서 더 나아가 패러램 PSL을 베니어 두께로 켜서 합판에 접착한 판상재 형태다. 벽체용으로 쓸 수 있도록 4㎜ 두께에 300×600㎜ 사이즈의 패러램 판넬을 제품화했었으나 1200×2430㎜ 사이즈로 5㎜부터 19㎜까지 두께의 보드판이 개발됐다.

빌드매니아는 패러램 보드와 함께 크기 900×2400㎜, 두께 18㎜, 24㎜, 30㎜의 패러램 집성목도 같이 선보이고 있다. 

▲ PSL 시공컷.

류지현 대표는 “그동안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해외의 목제품들을 지속해서 발굴 수입해오고 가공도 많이 했지만, 자체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에 없는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오랜만이다”며 “지속적인 개발 노력과 아이디어만이 목재업계가 살 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