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탄소 거래 국제 심포지엄 개최
산림탄소 거래 국제 심포지엄 개최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5.11.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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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4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서 열려

[나무신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이 4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탄소 거래 동향 및 전망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탄소흡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산림탄소상쇄제도가 운영되고, 금년 3년차를 맞아 국내외 전문가와 실무담당자들이 모여 산림탄소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 증진의 필요성을 대국민에게 인식 시키는 자리였다.

정부, 학계, 기업, 산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산림탄소 시장의 현재와 전망(Ecosystem Marketplace), 세계 기업의 산림탄소상쇄 이용 사례(Thomson Reuters), 산림탄소를 온실가스배출 감축에 활용하는 일본 사례(Fukusima Midori Anzen), 국내 산림탄소상쇄사업 참여 사례, 우리나라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추진 방향 등이 발표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해당 심포지엄을 통해 산림탄소상쇄제도의 국내외적 산림탄소 흡수원 기능을 증진·유지하는 동시에 국민의 의식을 일깨우는 ‘산림을 녹색으로 물들이는 맑은 기부’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