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처 카페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퍼니처 카페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5.08.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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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클린트, 분당·용인점 이어 청담 매장도 와인·재즈공연

[나무신문] 가구와 커피를 한데 즐길 수 있는 ‘퍼니처 카페’로 주목을 받았던 카레클린트 청담 1호점이 새롭게 변신했다. 최근 이마트 ‘더라이프’에 친환경 가구라인을 론칭하고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저변을 넓히고 있는 카레클린트가 보다 많은 고객을 만나기 위해 와인바를 구비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재즈 공연을 진행하기로 한 것. 

 

카레클린트는 새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1층 내부 배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바(Bar) 형식의 테이블을 놓아 단체 고객을 배려하고, 보다 많은 테이블 수를 확보했다. 몇몇 테이블의 경우, 새로 출시한 ‘월넛가구’ 등 카레클린트의 신제품을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일반 가구 매장에서 눈으로만 보던 아이쇼핑에서 벗어나 오랜 시간 경험하고 느껴본 후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충성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메뉴 구성도 눈길을 끈다. 매장에서 갓 구운 달콤한 핫 크림 케이크, 티라미슈, 제철 과일을 듬뿍 넣은 과일주스 등 여러 종류를 준비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지난 14일은 첫 재즈 공연을 기념한 오픈 파티를 열고 샌드위치, 컵샐러드, 그릴 채소 소시지, 허브 연어 등 14가지 음식을 제공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카레클린트 관계자는 “기존 분당과 용인점에서 재즈 공연을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청담 매장까지 확대 실시하게 됐다.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30대 중후반의 남성 고객도 선호하는 편이다”며 “앞으로도 카레클린트를 방문하는 이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카레클린트 청담 매장에서 열리는 재즈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며, 와인 메뉴 주문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48길 41     
문의 = 1599-4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