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기업 상생협력전시회 참가 소기업 모집
가구기업 상생협력전시회 참가 소기업 모집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5.08.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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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케아 진출 후 국내 가구산업 매출 10~30% 감소”

[나무신문] 경기도는 오는 9월10일까지 ‘2015 가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급자박람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가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급자 박람회’는 국내 가구산업의 균형성장과 상생협력을 목표로 대·중소 가구기업의 해외 구매물품 국내조달 전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11월5일부터 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한샘 리바트 퍼시스 까사미아 에이스 에넥스 일룸 시디즈 에몬스 넵스 등 10대 가구기업이 요구하는 품목을 생산한 도내 가구 중소기업 업체. 세부 요구 품목은 △가정용가구, 한샘 까사미아 에넥스 에몬스 일룸 △인테리어성 가구, 퍼시스 △침대, 에이스 △ 의자, 시디즈 △사무용가구, 넵스 △각종 소가구류, 리바트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의 ‘2015 가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급자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gfia.or.kr/expo/)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om@kofanet.or.kr) 또는 팩스(02.3432.7744)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구매담당자 및 대기업 수요 품목에 부합하는 제품 중 심사를 통해 20여 개 우수제품을 선정해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할 계획이며, 국내 10대 가구기업과의 일대일 구매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앞서 도는 오는 8월 2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급자박람회 추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가구공룡’ 이케아의 국내 진출 이후 국내 가구산업의 매출이 10~30% 감소를 겪는 가운데 지난 7월13일 경기가구연합회, 국내 10대 가구기업대표들과 ‘가구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가구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