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는 다수의 27㎜ 두께의 각재를 조합하여 구조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먼저 각재를 연결하는 패턴을 분류하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몇 회에 나눠 책장, 테이블 등을 만들면서 각각의 연결 패턴을 공부해 봅니다.

 

맞춤 연결
한 쪽의 단면을 다른 각재에 맞춰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단면이 90도가 나오도록 자르고 길이도 정확해야 합니다. 연결부위가 튀어 나오지 않아 깨끗한 마감에 좋습니다.

 

덧댐 연결
각재를 다른 각재에 덧대어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각재의 길이보다는 내부 공간의 간격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연결한 부위보다 각재의 강도가 더 높으므로 다른 각재에 기대 버틸 수 있습니다.

 

빗각 연결
일반적인 직각연결에서 벗어나 다양한 각도로 잘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다양한 디자인에도 쓸모가 있지만, 무엇보다 같은 충격에도 사각형보다 변형이 적습니다.

 

테이블 제작
그림은 두 가지 모양의 테이블 제작에 사용될 다리모듈입니다.
각각은 <맞춤연결>과 <빗각연결>로 27㎜ x 27㎜ 각재로 만듭니다..

 

각각의 다리모듈을 제 위치에 놓습니다.

 

다리모듈은 <덧 댐 연결>로 서로 잇습니다.

 

상판이 올려 질 부분도 <덧 댐 연결>로 튼튼한 구조가 완성됩니다.

 

27㎜ x 81㎜ 각재를 여러 개 올려놓아 상판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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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응용 
㈜한치각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