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틸처리 목재 ‘아코야’ 세미나
아세틸처리 목재 ‘아코야’ 세미나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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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코엑스…목재산업박람회 부대행사

▲ 아코야 목재로 지어진 네덜란드 ‘모세의 다리’ 제공 = 영림목재
영림목재(회장 이경호, www.young lim.com)는 목재산업박람회 기간인 12월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코엑스 3층 회의실에서 아세틸 처리 목재 ‘아코야 우드’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세틸 처리 목재는 영국 액시스 테크놀로지사가 개발해 2007년부터 제조를 시작했으며, 독자적인 아세틸화 처리 기술에 의해 50년 이상 옥외에서 사용해도 썩지 않는 목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세틸화 목재 아코야에 관련된 기술, 설계, 시공에 관한 내용이 모두 다뤄질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사은품도 증정된다.

한편 아세틸화 처리는 목재를 아세트산과 반응시켜 목재의 세포벽 내부에 있는 친수성의 수산기 수를 감소시키고, 대신 소수성 아세틸기의 수를 증가시킨다. 이결과 높은 소수성을 얻은 아코야의 세포벽에는 매우 소량의 수분만 존재할 수 있어, 부후균이나 흰개미의 음식원이 되지 않아 뛰어난 내구 성능을 유지하게 된다.

또 수분을 흡수하지 않아 높은 치수안정성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방부목재와 크게 다르며, 유해한 성분이 목재에 포함되지 않는 친환경 목재라는 것. 야외에서 50년 이상 땅 및 담수 중 25년 이상의 내용 연수가 보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