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주년 축사]목재업계 현안, 잘 마무리 되도록 나무신문 역할 기대
[창립 8주년 축사]목재업계 현안, 잘 마무리 되도록 나무신문 역할 기대
  • 나무신문
  • 승인 2014.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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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회장 /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창립 8주년을 맞이하는 나무신문의 발전과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무신문은 우리나라 목재산업의 정책정보 및 기술정보 등 국내 목재산업의 종합뉴스 전문지로서 지금까지 다양한 국내외 목재 정보제공과 더불어 목재산업계의 의견을 대변함으로써 목재산업 발전과 종사자들의 권익신장에도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작년 5월 산림청을 주축으로 그동안 우리 목재업계가 추진해 온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침체되었던 우리 목재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여건과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녹색성장 사회구현에 맞추어 목재산업이 친환경 녹색산업의 근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목재 가공업체들은 전국 각 지방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재 가공업체는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 인력 확보, 경영자금 및 생산시설의 현대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목재조합에서는 업계의 애로와 요구를 파악ㆍ결집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당국에 건의하여 정책에 반영토록 함으로서 우리의 애로를 타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생산제품의 공공시장 판매가 안정적,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품의 품질 고급화 및 품질 표준화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 중요한 정책으로 부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정책의 핵심이 되고 있는 목재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때늦은 감은 있으나, 각종 산업현장에서 목재가 대체재로서 환원 사용되고 있고, 또한 친환경 소재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 업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목재관련 단체는 물론 학계ㆍ연구기관 등이 힘을 모아 관계당국의 정책지원을 유도함으로써 목재산업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목재산업에 종사하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창의성과 전문성 그리고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목재업계의 당면과제가 보다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나무신문의 역할을 기대하오며 더욱 발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