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건축학교 개교식 가져
목조건축학교 개교식 가져
  • 서범석
  • 승인 2007.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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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주택 2동 건축해 양구군에 기증 계획
▲ 오는 21일까지 실시되는 제11회 한국목조건축학교가 9일 개교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경호)가 주최하고 문화도시연구소, 미국임산물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제11회 한국 목조건축학교가 지난 9일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개교식에는 50명의 교육생 및 이경호 회장과 최원철 수석부회장, 박찬규 부회장, 박동수 운영위원장, 이국식 기술위원장, 이창희 이사, 이태호 이사 등 협회 임원단을 비롯해 송재승 주택문화센터 원장, 정태욱 캐나다우드 소장, 주대관 문화도시연구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목조건축학교는 강원도 양구군 박수근미술관 인근 정림리 마을에서 실시되며 오는 21일까지 약25평 규모의 다락방을 포함한 단층주택 2동을 건축하게 된다. 건축된 건물은 양구군에 기증되며, 양구군 교육기관에서 미술교육을 담당해 봉사할 미술가들의 기거 및 작품활동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생은 일반일 20명을 비롯해 양구 농촌집짓기 자원봉사 행사에 참가하는 건축전공 학생 및 졸업생 30명 등 총 50명이다. 한편 이 행사는 목건협 주최로 1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