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송가 급속히 상승
뉴송가 급속히 상승
  • 김낙원 기자
  • 승인 2007.06.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질랜드 달러 사상 최고 수준

뉴질랜드의 환율가치 상승과 러송가 상승, 한국과 중국의 수요 증가로 뉴질랜드산 원목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일본목재신문은 지난달 19일 뉴질랜드 달러가치 상승으로 인해 원목 수입가격이 급속히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달러는 6월들어 사상 최고수준은 1달러당 0.75 뉴질랜드달러에 이르고 있지만 최근 호경기에 접어든 뉴질랜드 경제에 비해 임산업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년간 NZ임산업은 산림경영의 어려움으로 산림소유자와 벌채권의 재편이 진행되 외국자본의 매각이 잇따라 진행되 그에 대한 대응이 약해지고 있어 예전에는 임산회사가 어느 정도의 손실이 있더라도 원목을 출하했으나 현재 펀드계 기업에서는 벌채를 중단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의 환율은 5~6년 전 1달러당 0.4~0.5 뉴질랜드 달러에서 최근 3~4년간 0.6~0.7 뉴질랜드달러로 까지 급등해 6월들어 0.75 뉴질랜드 달러까지 올랐다.

매도인이 수출항에서 매수인이 지정한 배에 상품 싣기를 마칠 때까지 비용을 감당하는 FOB 원목도 뉴질랜드 달러가치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과 중국의 수요증가, 러시아재의 가격 급등에 맞춰 몇 년 전까지 미화 50∼60달러/m3였던 가격이 작년에는 66∼68달러/m3까지 뛰었으며 현재는 90달러/m3에 달해 약 36%의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