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원예작품 및 목공예품 전시
재활용 원예작품 및 목공예품 전시
  • 박광윤 기자
  • 승인 2014.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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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은 서울, 다양한 전시 풍성

▲ ‘숲에서 온 선물’ 전시
서울시는 시민주도형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시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4월12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는 그린 리사이클링(Green Recycling)을 컨셉으로 재활용 원예작품 및 목공예품을 전시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展과 ‘숲에서 온 선물’展이 열린다. 

‘서울, 꽃으로 피다’展은 생활 주변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원예작품 전시와 함께 화장품 공병과 상자, 박스를 활용한 가드닝 전시, 공병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친환경 사회공헌 GREENCYCLE(그린사이클) 캠페인을 진행중인 아모레퍼시픽과 공동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이와 함께 ‘숲에서 온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목공예품 전시를 하고 있는데, 전시품목은 서울의 산에서 태풍피해를 입어 쓰러진 나무, 고사목, 가지치기 잔재물 등을 활용해 각 자치구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는 종로구 공원녹지과 등 10개 자치구에서 참여했으며, 장승, 솟대, 의자, 탁자, 화분, 새집, 컵, 받침대 등 각종 생활용품과 장식품 등 목공예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또한,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에서는 ‘풍경과 함께 한 스케치 여행’이라는 부제로 ‘서울의 나무들’ 展이 진행되며, 다양한 나무그림 50여점이 4월27일(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행사와 전시는 새봄을 맞아 서울시민들에게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자연을 사랑하고,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새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으며,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 녹색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