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용 우량종자 생산 ‘대풍년’
조림용 우량종자 생산 ‘대풍년’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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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종원 종자 생산량 전년대비 230% 증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갑연)는 지난해 채종원에서 소나무 등 30수종 16톤의 종자를 생산했으며, 이는 1만7000ha를 조림할 수 있는 종자 생산량으로 전년대비 230% 증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특히 사회적으로 관심이 큰 편백나무, 소나무, 낙엽송, 삼나무 등의 종자생산량이 작년에 비하여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비료주기, 구과해충 방제, 수형조절(전지, 전정), 풀베기 등 우량 산림용 종자생산을 위한 적정한 관리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갑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최근 시대상황 변화와 바이오에너지원,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한 다양한 수종의 조림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시대적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2013년에 ‘종자공급원 조성·관리 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했고, 향후 기후변화 대응 및 고급용재 확보 등 국가조림정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채종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