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탄소상쇄사업 본격 시행
산림탄소상쇄사업 본격 시행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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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 제3호 사업 등록

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 산림탄소센터(이하 센터)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신청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3일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2년 산림청, 평창군청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식수행사를 가진 바 있으며, 올해부터 제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건은 강원도 평창군 2.46ha에 자작나무 7000본을 식재한 거래형 재조림 사업으로, 2042년까지 30년간 총 756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등록된 사업 중 유일한 공유림(평창군 소유)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대해 향후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 이행 이전에는 인근 목장에서 유입된 불법방목으로 인해 사업대상지에 섭식 피해 등이 속출했는데 사업 시행 이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