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박람회는 ‘목공·목재산업 활성화의 장’, ‘목공·목재문화 대중화의 장’, ‘목공·목재분야 교육 및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서, 홍보, 전시, 체험, 세미나 등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시분야는 △목재 공급(산림, 원목, 간벌, 운송, 수입, 유통 등), △목재 가공(제재, 칩, 합판 보드, 공학목재, 목탄 목초액, 무늬목, 방부목, 목공기계, 목공공구, 페인트 등), △한옥·목조주택(한옥목재 및 자재, 건축 내외장재, 몰딩 도어, 창호, 마루, 목공인테리어, 목재보일러 등), △리빙우드(원목가구, 친환경 가구, DIY가구, 주방가구 등), △목공예품 및 기타 목제품(장난감, 교구, 문구, 악기 등), △목공(DIY)교육 및 체험장(한옥학교, 목공학교, 교육교재, 공방, 가구 및 소품 리폼교육 등) 등 목재분야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전으로 ‘201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들과 한국조형예술원 초대전 “감성코드 WOOD- 나무, 세상을 수놓다”가 진행됐다. 또한 온라인 목공카페 회원들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목재의 유용함에서 부터 예술적 감성까지 목재의 다면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아직 변변한 목재 전문 박람회가 없다. 최근 목재법 시행 이후 산관학 소통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조짐이 있는데, 차기엔 목재산업박람회 위상에 대한 새로운 고민도 함께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