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수목원 제2기 도시정원사 양성교육
푸른수목원 제2기 도시정원사 양성교육
  • 나무신문
  • 승인 201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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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일까지 신청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에서 12월11일부터 12주간 숲교육센터 및 수목원 테마원의 꽃과 나무를 전문적으로 가꾸는 ‘도시정원사 양성교육’을 운영하며, 이에 참여할 시민 40여명을 12월9일(월)까지 모집한다.

푸른수목원 제2기 도시정원사(City Gar -dener)는 교육 후 2년 이상, 매주 2일 이상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2월9일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서울의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항동저수지를 모체로 해 자연생태계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한 곳으로 친환경 농약과 유기물 퇴비의 시용으로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계가 유지되는 수목원이다. 올해 6월5일 개원한 수목원은 2000여 종의 국내외 식물과 25개 테마원을 기반으로 해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존 및 관리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전시기획을 통해 공공정원으로써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곳으로는 최적의 공간이다.

도시정원사는 오는 12월11일부터 내년 3월12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1회 3시간씩 가드닝의 기초부터 현장적용까지 숲교육센터와 수목원의 테마원 등을 오가며 체계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특히 교육을 총괄하는 푸른수목원장은 식물원과 수목원 경력이 10년 이상 이며, 수목원의 가드너 또한 수목원 전문가 양성과정을 거쳤으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다.

도시정원사들은 12주 동안 정원식물의 종류, 환경조건, 활용방법 등과 홈가드닝, 가든식물 관리방법, 홈가든에서 힐링가든 등 실제로 적용가능한 전문적 교육을 푸른수목원 내 숲교육센터와 강의실, 테마원 등에서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받게 된다.

또한 이렇게 교육받은 도시정원사는 기존 푸른수목원의 1기 도시정원사와 같이 관리운영에 참여하게 되며 교육이 완료되는 2014년 3월12일부터 “알림이와 지킴이” 활동이 시작된다.

교육을 수료한 도시정원사는 푸른수목원에서 뿐만 아니라 향후 월드컵공원 등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 푸른수목원관리사무소 이형선 주무관 02.2686.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