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도 숲으로 치유한다
학교폭력도 숲으로 치유한다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3.11.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공감Dream캠프-헤아林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경북지방경찰청과 함께 11월14, 15일 1박2일 간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제2회 ‘공감Dream캠프-헤아林’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금번 헤아林 프로그램에는 경북지역의 학교폭력 예방 우수 학생 및 학교별 모범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전담 숲해설가, 멘토 경찰, 식물원예치료사, 청소년 교육 전문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캠프기간 중 문경새재트레킹, 식물원예체험, 친구와 나무액자 만들기 등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감드림캠프-헤아林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경북지역의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예방·완화하기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경북지방경찰청과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 등 부처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지역 대표 청소년 교육 숲 체험 프로그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김판석 청장은 “지역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해 정부3.0이 지향하는 부처간 벽 허물기에 따라 여러 기관과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경찰청과 청소년 문제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