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7주년 | 참으로 좋은 신문일 수밖에 없을 것
창립7주년 | 참으로 좋은 신문일 수밖에 없을 것
  • 나무신문
  • 승인 2013.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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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조경사회 정주현 회장

영화 ‘사랑의 블랙홀’(원제: Ground  Hug day)에서 주인공인 빌 머레이가 내뱉는 대사 중에 “신만이 나무를 자라게 하신다!”라고 하는 인상적인 독백이 있었습니다.
나무신문의 7년 성상이 역시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무는 자연의 대명사이고 살아서는 tree, plant이고 죽어서는 wood, timber가 됩니다. 즉, 나무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우리 인간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칩니다.

이러한 인간 환경에서 중요한 소재를 다루는 ‘나무신문’은 참으로 좋은 신문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훌륭한 미디어로서 인쇄매체로서 성장·발전해 온 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이 신문이 갖고 있는 소중하고 귀한 사명을 앞으로도 계속 지속하여 가길 바랍니다.

중국 속담에는 ‘마음속에 나무를 가꾸고 있으면 새가 날아와 노래할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가꿀 수 있는 것이 나무이다 보면 그러한 나무를 다루는 신문의 역할과 기능은 두말할 나위가 없이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

나무는 그 자체가 하나의 경관이고 소중한 자원이며 우리의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환경은 인간을 위한 꿈이자 이상향이며 실천해야 할 최고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의 구현에 나무신문이 더욱 더 정진하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보며 7주년이 아닌 70주년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나무신문이 되시기를 3천명에 가까운 (사)한국조경사회의 회원 일동과 함께 축복하고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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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