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하비, 열 가지로 백이십 가지 색상을 만들어요
펀앤하비, 열 가지로 백이십 가지 색상을 만들어요
  • 박광윤 기자
  • 승인 2013.11.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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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RTM 스테인’과 ‘다이스테인’ 출시

스프레이 스테이션 시연회 열어

펀앤하비(대표 박준철)는 미국의 전통 스테인 업체인 ‘제너럴피니쉬’사의 ‘RTM 스테인’과 ‘다이스테인’을 국내에 출시했다. ‘RTM 스테인’과 ‘다이스테인’은 기존 펀앤하비가 판매하고 있는 ‘우드스테인’에 비해 점도가 낮은 것이 육안으로 확인되는 물성의 차이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특징은 기본 색상의 조합으로 상상 이상의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 11월12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펀앤하비 본사 교육장에서는 가구 및 인테리어 업체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료를 골고루 뿌려주는 ‘스프레이 스테이션’ 제품 시연 행사를 열었다.

 

▲ RTM 스테인. ‘Ready To Match Stain System 박스’ 안에 기본 색상 10가지를 베이스로 만들 수 있는 120가지 컬러의 샘플이 들어 있다
이보다 컬러풀한 스테인은 없다
우선 ‘RTM 스테인’은 박스 안에 기본 색상 10가지 샘플이 들어 있다. 또한 ‘Ready To Match Stain System 박스’ 안에 기본 색상 10가지를 베이스로 만들 수 있는 120가지 컬러의 샘플이 들어있는데, 이 시스템 박스가 바로 마법의 비밀상자인 것. 각 컬러 샘플에는 넘버별로 기본 색상을 어떠한 비율로 매치시켰는지에 대한 레시피가 적혀 있어, 사전 실험이나 실패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거의 정확하게 제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다이스테인’은 13가지 색상의 샘플이 들어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RTM 스테인’이 목재의 나뭇결을 최대한 드러낸다면 ‘다이스테인’은 이보다 진한 색상의 도장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뛰어난 선명도를 보여 색조와 조색용으로 좋다. 아직 제품가격은 미정이다.

 

▲ 다이스테인. 13가지 색상의 샘플이 들어있다
얼룩 없이 뿌려주는 ‘스프레이 스테이션’
스프레이 스테이션 시연 행사에서는 GF 밀크페인트, 글레이즈 이펙츠, 우드스테인, 폴리아크릴릭 제품을 희석시키지 않고 시연해보였다. 스테인을 사용하는 업체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가 ‘얼룩’인데 참석자들은 시연 결과에 대해 “100% 스테인을 사용해도 얼룩이지지 않았다”며 매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펀앤하비는 스테인, 페인트, 바니쉬 도장시 사용하는 HV1900KR과 모든 도장에 사용할 수 있는 HV3900KR, HV5500KR 등 세 가지 스프레이 스테이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 031.768.8195 www.funnhobby.co.kr
글 _ 박광윤 기자 | 자료제공 _ 펀앤하비

 

▲ 스프레이 스테이션 시연회


General Finishes
제너럴피니쉬는 1928년 미국 밀워키에 창립된 목재 회사로서 창립 초기부터 ‘스테인’과 ‘수납용 제품의 마감재’를 만들어 온 전통있는 회사다. 수십 년의 역사 동안 잠시 경영상의 위기도 있었지만, 1992년 Water Base Stain 제품라인을 시장에 소개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해 왔다. 현재는 2006년 위스콘신의 이스트 트로이-시에 지은 1000평 규모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www.generalfinish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