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문화박람회가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 10일간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의 주최로 진행됐다.

녹색사업단 복권기금(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계층의 일반인,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에게 목공 DIY라는 목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 목재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재의 중요성 및 특성, 저탄소 녹색성장의 의미, 산림의 친환경 이미지 등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에 목공기술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녹색캠페인사업의 공익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 지역복지관 등과 연계해 사전 접수한 180여 가족을 수혜대상으로 녹색캠페인의 내용 설명 및 I LOVE WOOD캠페인 홍보와 협회 소속 전문 강사들의 진행으로 원목책장, 원목테이블 등 가구를 제작하는 목재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지정 교육기관 23곳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폐기처분을 앞둔 파렛트를 이용해 구조물 및 전시품을 제작, 설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