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로 또 한 번 ‘대박예고’
‘대박이’로 또 한 번 ‘대박예고’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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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목, 앤틱브러싱 생산 시작…“가격 거품 뺄 것”

▲ 나무목 이충희 사장이 앤틱브러싱 제품 생산을 통해 또 한번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일명 ‘대박이’로 불리는 이태리제 목재 브러싱 기계(RUSTICO NA Brushing Machine)를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나무목(대표 이충희)이 앤틱브러싱 직가공 공급으로 또 한 번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나무목은 ‘대박이’ 한 대 추가 설치를 끝낸 상태다.

나무목이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앤틱브러싱 제품은 우선 노출콘크리트용 송판을 주력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판재와 4각 대들보를 포함한 각재를 중심으로 ‘원바이’와 ‘투바이’ 시리즈를 두루 생산하게 된다.

수종은 더글라스퍼를 중심으로 낙엽송이나 레드파인 등이며, 주문에 따라서는 규격과 수종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할 수 있다.

▲ 앤틱브러싱 가공 제품
▲ 앤틱브러싱 가공 제품
나무목 이충희 대표는 “앤틱브러싱 제품은 최근 특히 노출콘크리트 송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대박이’를 한 대 더 설치하고 대량생산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라며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대박이’는 다른 기계들에 비해 가공성이 뛰어나 생산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 그러면서도 덩치가 작아서 창고 한켠에 놓아도 무리가 없을 정도인데, 이 모든 요인이 제품의 가격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대박이
이 대표는 이어서 “‘대박이’의 탁월한 가공성능과 생산성, 경제성을 바탕으로 앤틴브러싱 제품의 가격 거품도 확실하게 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 수용성 세라믹 목재 코팅제 ‘세라잔’
한편 나무목은 KS 규격시험을 통과한 수용성 세라믹 목재 코팅제 ‘세라잔’을 최근 출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0% 수용성으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면서도, 천연 스테인과 비교했을 때 성능은 향상되고 가격은 내려갔다는 게 나무목의 설명이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는 △1회 도장만으로도 제품 표면에 세라믹 도장 생성 △내후성 강화로 제품 수명 연장 △높은 경도로 스크래치 억제 △뛰어난 통기성으로 나무의 천연향 유지 △바니쉬 대체 등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