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201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3.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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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사업단, 성과평가 1위로 사업비 51억 증액

산림청 녹색사업단(단장 장찬식)이 오는 8월27일까지 산림환경기능증진을 위한 4개 사업분야에 총 280억원 규모의 ‘201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산림청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의 일부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을 증진하며, 해외산림자원을 조성하는 사업 등에 쓰인다.

2014년도 4개 분야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내 숲조성 사업인 ‘소외시설녹색공간조성사업’ △생활권 내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숲조성 사업인 ‘녹색나눔숲조성사업’ △소외계층 및 청소년 등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숲체험교육사업’ △산림환경 및 산림보전 등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한 ‘녹색캠페인사업’ 등이다. 공모대상은 광역·지방자치단체, 비영리법인이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은 7월26일부터 녹색사업단 홈페이지(www.kgpa.or.kr)에서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사업별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사업제안서를 작성한 뒤 8월27까지 녹색사업단 홈페이지(고객참여>사업제안)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녹색사업단은 이번 사업공모에 대한 설명과 사업제안서 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8월1일 대전 서구청 대강당에서 ‘2014년도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는 녹색사업단 녹색자금지원팀(042.603.7341)으로 사전 참가 신청하고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제안된 공모사업은 임업계·학계·언론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녹색자금운용심의회’에서 각 사업별로 정해진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한편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사업은 매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를 받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도부터 차차년도 사업비 가감을 적용받고 있다.

녹색사업단은 2007년도 사업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2012년도 성과평가 결과 산림환경기능증진을 통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이 높게 평가받아 10개의 복권기금 법정배분기관 중 종합 1위로 51억원을 추가 증액받아 2014년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