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산림휴양객이 경관이 수려한 산간·계곡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13일 울진군 응봉산에서 ‘산림정화(숲사랑 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과 울진국유림관리소 전직원 및 산림재해모니터링 감시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산간계곡, 등산로변 등 산 쓰레기의 일제 수거와 함께 쓰레기 불법 투기, 수목채취 등 산림오염·훼손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도 실시했다.

아울러 남부지방산림청은 관내 산림정화구역, 임도구간 및 등산로 등 산림보호구역과 오염행위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가을까지 대대적인 산림훼손 단속활동을 펼치는 한편, 관내 표지판 등 시설물을 일제 정비하여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결한 산림휴양지로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산으로 피서를 가는 경우, 가지고 간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올 것”과 “산림 내 각종 불법행위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망가뜨리는 몰지각한 행위임을 명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