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걷혔다
장마도 걷혔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3.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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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우드 첫 화물선 들어오던 날

새로운 목재산업의 메카 ‘정서진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종합목재류 수입 및 물류창고 전문기업 씨에스우드(대표 전철식)가 7월3일 아라뱃길 경인항을 통해 첫 화물을 하역하고, 경인항을 통한 직하역 업무를 본격화 했다.

이날 입항기념식에는 전철식 대표를 비롯한 씨에스우드 관계자 및 운영사인 대우로지스틱스와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입항식에서 대우로지스틱스 중부지사 김병화 지사장은 “경인항은 1만5000톤급 화물선까지 소화가 가능하며, 씨에스우드나 미산우드 등 국내 대표적인 목재 수입사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관련업체들에게는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경인항은 인천 북항 등 다른 항에 비교해서 화물 처리량이 비교적 느슨하기 때문에 화물의 보관이나 운송, 특히 탁월한 교통망 등을 이용한 배송 부분의 강점 등 목재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전략적으로 매우 큰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장은 또 “대학을 갓 졸업하고 3등 항해사로 첫 배를 탄 것이 원목 운송선이었다”며 목재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한 뒤 “화물의 하역이나 시설 이용 등 경인항에 입주한 목재업체들이 불편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