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컬러 에코보드 “우리기술로 만들어요”
포레스컬러 에코보드 “우리기술로 만들어요”
  • 박광윤 기자
  • 승인 2013.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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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코, 컬러보드 적용한 쇼룸 오픈

▲ 정연원 대표
2009년 친환경 MDF 제품을 상용화한 순수 국내 기업 포레스코(대표 정연원)가 올초 컬러 MDF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MDF는 목재에 접착제를 섞어 굳힌 소재로 단열성, 차음성, 난연성이 우수하며, PB보다 입자가 고와 가공성이 우수하고, 원목에 비해 변형이 거의 없어 인테리어 및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그러나 접착제를 섞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 방출로 인한 유해성이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포레스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E0, 슈퍼 E0 등급에 이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천연목재 수준인 NAF 등급 접착제 개발에도 성공하며, MDF 장점에 친환경성까지 갖춘 고품질 보드를 생산하고 있다.

올초 출시한 ‘포레스컬러 에코보드’는 친환경 우수 등급인 E0등급을 기준으로  친환경성은 물론 품질과 미학적 기능을 고루 겸비해 실내 인테리어 표면재 및 가구 제작은 물론 미술 작품용 소재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현재 친환경 최고 등급인 NAF 컬러 MDF를 상용화 개발중에 있다.

포레스코는 이번에 개발한 컬러보드를 이용해 지난달 6월 중순 인천 본사에 쇼룸을 설치했으며, 현재 회의 및 방문자 접견실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를 맡은 시공자들은 “자재가 손에 익숙해지는데 오래 걸리지 않으며 시공성이 매우 좋다”고 입을 모았다.
백승남 팀장은 각 방마다 디자인 컨셉을 세우고 실제 시공까지 직원들이 직접 관여했다며,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특히 실내인테리어 전문가들의 공간 디자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인천 본사 쇼룸
▲ 인천 본사 쇼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