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T 엔아이씨티

‘목공박사’는 절단각도를 재는데 쓰이는 ‘만능 목공 각도자’다. 공구전문생산업체 NICT가 3년간의 연구 끝에 만들어 낸 제품으로,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발명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시판 1년만에 시장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미국과 중동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목공박사’는 자재를 자를 때 잘라야 할 각도 치수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즉 각도절단작업에서 알아야 할 마이터(정반) 각도와 베벨(기울기) 각도를 벽체 측정과 동시에 알 수 있어서 각도절단기로 수치만 맞추면 되는 것.

기존에는 절단각도를 모르는 상태에서 눈대중에 의존해 몇 차례씩 절단작업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지그 제작은 물론 자재를 세워서 잘라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하지만 목공박사를 사용하면 측정과 동시에 5가지의 절단각도를 알려주기 때문에 지그 제작이나 자재를 세워서 자를 필요가 없고, 벽의 코너각이나 돌출각, 크라운 몰딩 작업(갈매기 몰딩), 계단판, 선반, 핸드레일를 비롯한 여러 가지 마감작업을 손쉽게 끝낼 수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45/45와 38/52 크라운 몰딩, 편형각, 연귀각 등 ‘5가지 기능을 가진 목공박사’와 ‘45/45와 38/52 크라운 몰딩작업만 가능한 몰딩박사’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 11만원과 5만원 정도이다.

목공박사를 이용하면 모든 각도절단작업을 1분만에 끝낼 수 있어 1시간 걸리던 작업을 10분으로 줄일 수 있으며, 시간뿐만 아니라 자재도 아낄 수 있으므로 목공, DIY, 인테리어 작업자들에게 매우 경제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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