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위원회 가구 산업 로드맵 마련
목재 위원회 가구 산업 로드맵 마련
  • 나무신문
  • 승인 201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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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목재산업위원회(MTIB)는 목제품 관련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가구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가구 산업이 단지 OEM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디자인에서도 오리지널 디자인 제조기업인 ODM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말레이시아는 향후 가구 산업 로드맵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제재목이나 합판, 베니어, 그리고 패널 제품이 농산물로 분류되는 반면 가구나 몰딩, 건축업의 소목일이나 목수 작업(BJC), 그리고 목구조물은 부가가치 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역 내 한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제품이 이탈리아 가구와 같은 좋은 이미지와 고부가가치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업이 단지 상품에만 초점을 맞추는 데 그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국립목재산업정책(Natip)의 연장선상에서 제품들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바닥이나 구조재 등을 포함해 몰딩이나 BJC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며 이 지점에서는 전환이 중요한 시기 라고 덧붙였다. 향후 업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목재는 친환경 자재 중 하나로 여겨지므로 산업화된 건축 시스템(IBS)과 이와 관련된 일련의 작업과 개념을 친환경이라는 맥락에서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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