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寫사掌장 칼럼 | 꽃 한 송이 받으시오
나寫사掌장 칼럼 | 꽃 한 송이 받으시오
  • 나무신문
  • 승인 201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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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받으시오.
누군들 받으시오.
한 송이 만져볼 수 없으니
마음으로 눈으로 받으시오.
받을 때 마음 안 아리게
가시 조심하시오.
가슴에 담아 고이고이 키우시오.
키워서 새 한 송이 열리거든
기별이나 해주시오. 


 글·사진  _  나재호   하이우드 엔옥토버상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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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