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우딘, 발크로멧 컬러우드 론칭
대아우딘, 발크로멧 컬러우드 론칭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3.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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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가지 색상 여섯 개 규격 완비…대리점 모집 중

▲ 윤영만 대표. 대아우딘이 발크로멧 컬러우드를 론칭하고 전국 대리점 모집에 나섰다. 윤 대표는 컬러우드처럼 고가의 제품은 본사의 재고운용 능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아우딘(대표 윤영만)이 발크로멧 컬러우드를 수입, 국내시장 공급을 시작했다. 10일 첫 물량으로 12컨테이너가 국내에 입고됐다. 대아우딘은 이 제품을 디자이너 등 소비자에 대한 직접 판매와 대리점 모집을 통한 도매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재고운용 체제를 유지한다는 것.

컬러우드는 도장이나 래핑, 엣지마감 등을 하지 않아도 특유의 색감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점에서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최근 건축이나 인테리어 및 가구재 시장에서 폭넓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만큼 판매자 입장에서는 마진이 큰 제품이다.

하지만 별도의 마감처리를 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대규모 재고운용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대아우딘은 발크로멧에서 생산되는 11가지 색상 6가지 두께의 전제품 20에서 30컨테이너 분량을 항시 보유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품은 또 ‘친환경을 넘어서는 친환경’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곡물에서 추출한 도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장난감과 가구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대아우딘에서 들여온 발크로멧 컬러보드는 다른 제품이 보통 850kg/㎥ 정도의 밀도를 보이는 것에 비해 1000kg/㎥ 가까이 나오기 때문에 강도와 변형에 대한 안정성이 특히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대아우딘 윤영만 대표는 “자작나무의 예를 들어보면 한 공사현장에 많을 때는 2000장의 주문이 나올 때도 있다”며 “컬러우드도 여러 가지 색상과 규격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규격과 색상의 제품들마다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자금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무나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표는 또 “색상 및 규격별 충분한 재고가 없으면 맨날 홍보만 해보아야 막상 주문이 들어와도 헛일이 된다”면서 “대리점의 입장에서도 본사가 이러한 재고운용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잘 살펴봐야 하는데, 대아우딘의 경우에는 그간 자작나무합판 등에서 재고운용 능력이 이미 입증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