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있는 브랜드와 주목 받는 디자이너들의 축제
감각 있는 브랜드와 주목 받는 디자이너들의 축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2.12.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 서울디자인페스티벌

▲ 신예디자이너-최경호

200여명의 디자이너, 100여개 디자인전문회사 참여, 5일간 6만여명 참관

제11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5일간 6만 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가운데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감각 있는 브랜드와 주목 받는 디자이너들의 축제로, 매년 역량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 디자인 전문회사들이 마련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단순히 디자인 상품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한 확연히 다른 전시구성을 보여주며 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도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시회답게 100여개의 디자인 전문회사, 2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수 천 개의 콘텐츠로 국내 대표 디자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를 새롭게 재해석한 전시로 매년 화제가 되고 있는 <디자인경영>관에는 네이버, 신한카드, 기아자동차, 갤러리 이도,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참가하여 디자이너들과 함께 마련한 이색적인 공간을 통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신규 디자인 상품과 특화된 솔루션을 소개하는 <디자인전문회사>관도 제품, 가구의 비중이 높았던 예년에 비해 패션, 패키지 등 그 영역이 다양화 되었으며, 일반 유통채널에서 접하기 힘든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많이 소개되어 신선한 볼거리가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대학교 디자인학과를 비롯한 재교육기관의 참여가 두드러져, 기존의 졸업전시회 형식을 벗어나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바이어와 직접 만남으로써 취업 및 작품판매를 바로 연결하며 프로 디자이너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또 <디자이너프로모션>관에는 W 서울 워커힐과 함께한 36인의 신예 디자이너들과 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한 15인의 학생 디자이너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실력을 뽐내며 셀프 프로모션을 펼쳐,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호응 속에 부스에 발 디딜 틈 없는 큰 인기를 누리며 스타 디자이너를 향한 여정에 박차를 가했다.

 

디자인전문회사-DESIGN SOLUTION
 

▲ 경일대학교 산업디자인
▲ 드레핀
▲ 썸 원
▲ 더 프레임
▲ 컷 앤 페이스트 / 무스타쵸스
▲ 디자인 이노브
▲ 서울 몬스터전
▲ Love_In2012 전주한옥마을 / 유피에이
▲ 전통공예디자인 접목 프로젝트

 

학생디자이너-YOUNG DESIGNER

 

▲ (위)이민우 / 김태우, (아래)김민지 / 김보라

신예디자이너-UPCOMING DESIGNER

▲ 강은영
▲ 최종호
▲ 정지형
▲ (위)신강 / 노경택,(아래)김윤환 / 최준우
▲ 양웅걸, 박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