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가구업계가 지켜보고 있다
이케아, 가구업계가 지켜보고 있다
  • 박광윤 기자
  • 승인 2012.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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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산업발전위원회 공동대응 움직임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눈앞에 두고 ‘가구산업발전전문위원회’가 공동대응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케아는 전 세계에서 연매출 40조원을 올리는 세계 1위 가구업체로 KTX 광명역 옆 부지 7만8198㎡에 아시아 제일 규모의 대형 매장을 2014년 열 계획이다. 광명시의 이케아 유치 발표 이후 그간 ‘가구공룡’ 침공으로 인한 국내 가구산업의 폐해에 대해 업계의 우려가 있어왔다. 

가구산업발전위원회는 가구산업발전 공동대응을 위해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가구단체를 비롯해 한샘, 퍼시스, 리바트, 에이스침대 등 중견기업 등이 모여 지난 10월 초 구성한 조직이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김현석 부장은 실제 가구산업발전전문위원회 차원의 대응이 이뤄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위원회 존재 이유는 국내 가구산업 발전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대응 움직임이 가능함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