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온라인 가구 가격 50%까지 내려
이케아, 온라인 가구 가격 50%까지 내려
  • 나무신문
  • 승인 201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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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의 대표 브랜드 이케아가 가격을 내리고 있다. 브랜드에 따라 전반적으로 50%까지 내린 경우도 있다. 온라인 업체들은 공급체인 가격에 압박을 가하면서 가구 영역에서 지속적인 경쟁으로 가게를 확장하고 있다.

최신 한 발표회 보고에 따르면 호주의 밀란 디렉트(Milan Direct)나 하비 노만(Harvey Norman) 등은 주도권을 쥐고 특히 인터넷상에서는 지속적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다.

이케아의 지역 관리 책임자 데이비드 후드(David Hood)는 호주에서의 값비싼 사업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뱉었다. 소매업체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지적들이었다.

그는 “모든 국가들을 주시하던 중에 이케아가 바로 일본이 직면한 수준까지 사업비용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비용을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결코 저렴한 게 아니다.

이케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멜버른과 시드니에 위치하는 두 개 지점을 구매하면서 가게를 11개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온라인 기반의 가구 소매업체 밀란 디렉트 설립자 딘 람러(Dean Ramler)는 “업계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대응해 이케아는 생존 차원에서 투쟁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구 가격 관리 전문가 존 매닝(Jon Manning)은 “이케아의 가격을 50% 가량 줄이면서 공급 체인에서 경비 절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