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Leaders 원목마루]벰베 BEMBE VS 케어스 kahrs
[Trend Leaders 원목마루]벰베 BEMBE VS 케어스 kahrs
  • 박광윤 기자
  • 승인 201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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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혜종건업의 ‘벰베’와 페르고 코리아의 ‘케어스’를 비교해 보았다. 벰베는 국내에서 이미 명성이 높은 제품으로 원목마루 중 손가락에 꼽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페르고 코리아는 스웨덴 강화마루인 ‘페르고’의 공급업체로 더 유명하지만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원목마루 ‘케어스’의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기술, 전통,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유럽 원목마루들의 열전, 벰베의 독일 원목마루와 케어스의 스웨덴 원목마루를 통해 나라별 자존심도 읽어보자.

 

 

벰베는 232년 전통과 독일의 기술, 장인정신을 강조한다. 특히 최고 자재 엄선, 품질 검사를 통한 품질 인증, 고객 불만에 대한 즉각적인 처리 등 생산에서 AS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가 강점이다.

케어스는 원목마루를 세계 최초로 발명하고, 최초로 도장 마감 처리된 마루를 개발하고, 2000년에는 글루를 사용하지 않고 시공이 가능한 우드락 클릭 제품을 생산한 기술적 저력을 자랑한다. 특징적인 것은 전통 원목제재 방식을 고집하는 점이다.

두 제품 모두 공통적인 것은 독특한 자체 코팅기술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원목마루의 천연 질감을 증대하는데 기술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목재의 천연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원목마루를 찾는 이유와도 동일하다.
 <편집자 주> 자료제공 / 혜종건업, 페르고코리아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독일 원목마루,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쳤다
BEMBE(혜종건업)

▲ Tabis Merbau
혜종건업은 유럽 원목마루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232년 전통의 명품 원목마루인 ‘벰베(BEMBE)’를 독점 계약을 통해 한국에 공급하고 있다. 벰베는 독일 특유의 장인정신과 현대기술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친환경 고품질 원목마루다.

독일 원목마루협회의 DIN/EN 13489+Werknorm에 의거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정기검사를 실시하며, 자체적인 검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세계 판매처의 품질 불량 정보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품질관리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바닥재 원목 중 최고 등급만을 엄선하며, 16~20주의 자연건조 기간을 거쳐 휨이나 뒤틀림을 최소화하고 있다. 제품 생산에 사용하는 접착제 외 모든 자재는 환경친화적인 원재료를 사용하며, 독일 특유의 코팅법과 벰베사만의 코팅법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천연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래 소개할 타비스(Tabis) 시리즈는 표면층에 3~4mm 고급원목을 사용하고, 밑면에 핀란드산 자작나무(Birch 6mm) 합판을 사용해 상판의 변형을 방지했다.

 

▲ Tabis Am-Walnut

Tabis Am-Walnut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수종을 사용해 나무결이 선명하고 무거운 느낌의 중후한 아름다움을 준다. 감각적인 색상으로 black & white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실내 분위기 창출에 적합하다.

 

▲ Tabis OAK

Tabis Oak
북미, 유럽산 오크나무(oak)를 사용해 무겁고 단단하고 변형이 잘 생기지 않으며 내구성과 탄력성이 좋다. 오래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으며 무늬가 고급스러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종이다. 나무 특유의 따뜻한 질감과 고전적이며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창출에 적합하다.

 

Tabis Merbau
멀바우(Merbau)는 세련된 색상과 미려하고 중후한 질감으로 실내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해 주는 수종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반도에 분포하며, 처음 잘랐을 때는 ‘황색’ 또는 ‘오렌지빛을 띤 갈색’인데 공기에 접촉되면 암갈색 또는 적색을 띤 암갈색이다.

 

▲ Tabis Catana Doussie

Tabis Catana Doussie
카타나(Catana)는 한 장의 마루에 6조각을 수작업 한 제품으로 나무의 결이 잘살아 숲 속 나무를 집안에 둔 것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이 난다. 단단하고 강하며 색이 균일하다. 붉은 색상을 부드러운 무늬로 덮어준 도우시에(Doussie)는 화려함과 자연스러움이 어우러져 내추럴한 느낌을 준다. 일광에 노출되는 시간에 따라 갈색에서 적갈색으로 재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다.

 

▲ End-Grain Oak Smoke

Ean-Grain Solid 18T
엔드그레인(End Grain)은 원목을 나무의 섬유가 지나가는 방향과 직각인 횡단면으로 잘라 나이테 무늬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으로, 가로 23mm, 세로 69mm의 나무 조각을 짜맞춰 천연 자연 질감이 살아있는 제품이다.

오크 원목을 연기로 훈제하고 세련된 느낌의 색을 가미한 ‘오크스모그’와 원목 그대로의 색을 살린 ‘오크내추럴’ 등 2가지 컬러에 2가지 패턴이 있어 총 4가지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4가지 제품의 조합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 전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제품이 정교하고, 두께가 18mm로 반영구적이다. 특히 특화된 공간에 품격 있는 디자인 연출을 위해 개발돼 박물관, 미술관, 백화점 등 폭넓은 공간에 적용할 수 있으며, 벽체에도 감각적이고 색다른 인테리어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 대리석과 나무, 석재 느낌을 그대로 살린 새로운 친환경 벽장재로도 사용가능하다.

문의 = 02.548.2419 www.hjfloor.kr

 

 

 

스웨덴 원목마루, 멈추지 않는 기술혁신에 비결이 있다
kahrs(페르고코리아)

1875년 스웨덴 니브로의 작은 공방에서 시작된 케어스社(kahrs)는 1941년 멀티레이어 원목마루를 세계 최초로 발명한 전문업체로서, 유럽에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해 미국,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세계 60여 개국에서 고급 원목마루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현재 스웨덴과 중국에 공장이 있으며 연간 매출은 4500억원에 달한다. 케어스는 1958년 최초로 도장 마감 처리된 마루를 개발하기도 했으며, 2000년에는 글루를 사용하지 않고 시공이 가능한 우드락 클릭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해 혁신적인 기술을 강점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생태계 순환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정신으로 케어스 그룹 안에 있는 모든 부서는 ISO14001에 따른 환경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거치고 있다.

 

▲ Croix Marron

케어스 kahrs
전통 원목제재 방식을 고집하는 케어스는 표면의 문양과 질감이 다양하고 아름다우며 치수안정성이 매우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원목 마루이다.

케어스의 장점은 첫째, 독특한 아크릴 UV도장인 실크매트TM로 최소한의 두께로 표면의 무늬와 광택을 선명하게 해주며 표면의 내구성은 기존의 UV도장보다 강하게 만들어준다.
둘째, 우드락 클릭의 적용으로 원목마루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클릭시공을 가능하게 해주며 현장에 따라 접착식 또는 비접착식을 선택해 시공할 수 있다.

▲ Oak Plantagenet

섯째, 전통 원목제재 방식을 고집해 문양이 아름다우며 직교방식의 3층 마루 구조를 개발, 적용해 가장 뛰어난 치수안정성을 자랑한다.

넷째, 브러싱과 착색 등 다양한 표면처리 기법으로 천연 목재의 아름다움이 더욱 또렷하게 나타나도록 도와준다.

케어스는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환경 친화기업으로 FSC와 ISO 14001에 따른 환경 관리 시스템을 준수해 원목마루를 생산하고 있다. 환경, 건강, 안전과 최고의 품질을 기업목표로 지향하고 있다.

▲ Oak Altavilla

케어스는 표면재로 4㎜ 원목 단판을 사용하고 전체두께는 15㎜, 3층 구조로 돼있다. 주요수종으로는 오크를 사용하며, 친환경적 수용성 착색과, 천연 오일처리 등 다양한 조합의 제품으로 공급된다. 불법 벌채되는 목재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연속 생산되는 자재를 사용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원목마루 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제품 측면에서는 제품치수가 커지고 착색과 표면처리가 다양해지는 추세이다. 즉 천연 질감을 증대하는데 집중되고 있다.
 문의 = 02.3018.7000 www.kahrs.co.kr
 

▲ Oak Plantag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