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괴산 숲푸드 포럼’ 6일 개최
한국임업진흥원, ‘괴산 숲푸드 포럼’ 6일 개최
  • 안유영 기자
  • 승인 2025.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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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가공·요리를 통한 산촌 식문화 확산의 장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1월6일 충북 괴산군에서 ‘숲푸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 산촌활력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임산물 가공상품화 교육 ‘숲푸드스쿨’의 마무리 행사로, 교육 과정에서 개발된 임산물 요리를 통해 임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괴산군은 ‘청정자연’과 ‘유기농의 고장’으로 알려진 지역으로, 임산물 생산 여건이 우수하고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서 귀산촌과 임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임산물의 가공·상품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식문화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숲푸드스쿨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산물 요리 시식관 운영 △‘숲푸드스쿨’ 성과 발표 △전문가 토론회 등이 진행되며, 한국임업진흥원·충북도·괴산군 관계자를 비롯해 약 60~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산물 활용방안과 ‘숲푸드스쿨’의 향후 방향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숲푸드스쿨’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임산물 가공요리가 전시·시식 형태로 제공되어, 주민과 정책결정자가 함께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체험하고 임산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임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식문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관계망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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