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6일부터 1박2일간 대전 유성구 가족 38명을 대상으로 ‘2025 인생미리가족여행’ 캠프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가족 간 대화와 협력을 이끄는 ‘톡톡톡, 공감시간’ △숲속 공간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가는 ‘스마트 오리엔티어링’ 등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부모와 청소년이 한 팀이 되어 소통하며 협업하는 과정 속에서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숲이 지닌 다양한 가치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자녀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공유하는 장”이라며, “청소년기 자녀들이 숲에서 배운 경험이 학업과 진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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