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관학회, ‘2025 아시아 도시경관상’ 공모
한국경관학회, ‘2025 아시아 도시경관상’ 공모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5.07.09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 얼굴 바꿀 창의적 경관 프로젝트…7월31일까지 접수

아시아 도시경관의 미래를 밝힐 프로젝트를 찾는 ‘2025 아시아 도시경관상공모가 시작됐다. ()한국경관학회는 8일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등 아시아 내 4개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올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상은 아시아 각국의 도시환경 개선과 경관 형성에 기여한 모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도시·지역 단위의 종합 프로젝트는 물론 개별 건축물이나 대규모 개발사업, 설계단계에 있는 계획안까지 공모 대상이 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7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NGO, 시민단체, 학술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도시경관 형성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모든 기관이 신청 가능하다.

평가는 친환경성과 공존성 안전성·편리성·지속가능성 지역의 문화와 역사 존중 예술성과 독창성 지역발전 기여도 및 타 도시의 모범 사례 여부 등 총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배웅규 한국경관학회 회장은 도시경관은 단순한 외형이 아니라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며 기후위기와 같은 시대적 과제에 창의적으로 대응한 경관 사례들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사는 국내 예비심사와 해외 최종심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8월 초 국내 예비심사를 통과한 프로젝트는 영문 설명자료를 준비해 9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국제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중순에서 말경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한국경관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무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