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로의 주간 브리핑]
[박정로의 주간 브리핑]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5.06.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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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GH·IH, 모듈러주택 공동세미나 개최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는 ‘모듈러주택 공동세미나’가 6월9일 오후 2시,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건설업계의 주요 화두인 ‘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 공업화 건축’을 주제로 진행된다.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이나 모듈러 공법 등은 공동주택, 기숙사, 학교시설 등에 이미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공 품질 확보, 인건비 상승, 기상 악화에 따른 공사일 부족,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그 활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촌체류형 쉼터, 컨테이너 외 목구조 등도 명시
올해 1월부터 농촌체류형 쉼터와 관련한 법규가 시행되고 있다. 농지법뿐만 아니라 건축법 시행령 등 여러 법령에서 이를 다루고 있는데, 현행 건축법 시행령은 농촌체류형 쉼터를 ‘컨테이너 또는 이와 유사한 가설건축물’로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목구조나 조립식 패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쉼터를 제작·유통하고 있음에도, 일부 지자체는 여전히 컨테이너만을 인정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혼란과 민원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최근 여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가 해석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면서,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목구조와 조립식 패널 구조도 농촌체류형 쉼터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이를 뒷받침할 내부 기준을 정비해나가고 있다.  /나무신문

 

박정로 
제쓰(ZESS) 연구소 소장/대표
한양대학교 건축환경공학과 건설관리 전공(공학박사)
전 한국목조건축협회 품질관리팀장, 전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현 캐나다 수퍼-E 하우스 인증 실무자, 현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현 (사)대한건축학회 목조건축위원회 위원, 현 단국대학교 목조건축혁신연구소(ITCC)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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