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건축대전 | [틈]도시와 자연의 사이
목조건축대전 | [틈]도시와 자연의 사이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4.06.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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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자연과 건축
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계획부문 우수상 | 오우혁, 김태형(호서대학교 건축학과)

‘2024 제22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공모전’ 참가 접수가 오는 8월13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주제는 ‘기계 나무 시대의 짓기와 잇기’. 준공부문과 계획부문으로 각각 진행되는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수상작들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위치도

공간을 보다
결구방식으로 모형을 만들어봄으로써 목구조의 구조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시공될 재료를 사용해 모형을 제작해 공간의 느낌과 의도, 목조가 보여주는 공간을 미리 알아보았다.

자연에 스며들다
우리가 사는 도심 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하면 일반적으로 공원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도심에서도 자연적인 재료인 목구조를 사용해 도심 건축에서 구조, 환경, 디자인을 통해 자연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우리가 상상한 건축은 기존 도심의 공원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여 건물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컨셉으로, 주민들의 문화 공간이자 도심과 자연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심속 건축, 자연에 스며드는 건축을 지향한다.   

시공 순서

안정성을 위해 콘크리트 코어 > DLT 모듈 벽체를 프리캐스트와 접합
나무 촉을 이용한 DLT 부착 > 패널 지붕과 목조 결합

다이어그램

기존의 체육시설 공원 축 연결<br>
기존의 체육시설 공원 축 연결
둔덕을 기존 공원길과 새 동선 축으로 끌어들임<br>
둔덕을 기존 공원길과 새 동선 축으로 끌어들임
건물 보이드 생성, 공원 내외부 경계를 허뭄<br>
건물 보이드 생성, 공원 내외부 경계를 허뭄
박공지붕 안정성과 편안함, 공간과 연결<br>
박공지붕 안정성과 편안함, 공간과 연결

패시브 요소
아트리움은 순환동선으로 계획, 채광 확보 및 자연환기를 촉진시킨다.
상부 전동창으로 온도에 따른 자동환기가 가능하다.

액티브 요소
루버로 차양 효과를 주어 내부로 유입되는 태양광을 조절, 백색지붕은 직사광선을 최대 80% 반사하는 효과를 갖는다.

SHGC 일사획득계수 고려하여 향에 적합한 유리 선택. 로이 삼중유리(아르곤 충전)

1층 자연에서 바라보는 도심
3층 연속성
3층 자연과 편안함
평면도(1/400)
접합 계획 (기둥:600×600, 보:700×700 홈 500×400 or 380×500) / 4가지 모듈 접합 모듈식 공법   구조와 맞는 프레임 형식 계획 / 목조와 혼합된 하이브리드 구조 1층부- RC조 기둥 (600×600 7m 경간), 2층 이상- 목조 기둥(600×600 7m 경간)
접합 계획 (기둥:600×600, 보:700×700 홈 500×400 or 380×500) > 4가지 모듈 접합 모듈식 공법
접합 계획 (기둥:600×600, 보:700×700 홈 500×400 or 380×500) / 4가지 모듈 접합 모듈식 공법   구조와 맞는 프레임 형식 계획 / 목조와 혼합된 하이브리드 구조 1층부- RC조 기둥 (600×600 7m 경간), 2층 이상- 목조 기둥(600×600 7m 경간)
구조와 맞는 프레임 형식 계획 > 목조와 혼합된 하이브리드 구조 1층부- RC조 기둥 (600×600 7m 경간), 2층 이상- 목조 기둥(600×600 7m 경간)

도시와 자연을 나란히 바라보다

구조 혼합을 통한 도심과 자연 / 도심을 바라보다 / 자연을 끌어들이다

자료제공=한국목조건축협회 | 정리=김오윤 기자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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