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신문 | 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회장] 나무신문 창립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목재분야의 산업과 문화에 대한 여론 형성과 소통의 한 축을 담당해온 나무신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나무신문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제공한 ‘목재 100문 100답’ 등과 같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목재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목재분야에서 발생하는 국제동향 및 정책 변동 등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합리적이고 냉정한 여론을 이끌어내면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어 왔습니다.
올 한해는 목재분야에 있어 변화가 많은 해였습니다.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운영체계 도입’에 따라 목재·제지분야의 한국산업표준(KS) 표준관리 및 인증 업무가 산림청으로 이관되었습니다.
또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새로운 인증제도인 신기술 인증이 시행됐으며, 지역 간 벌재 이용 제품의 인증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는 목재 제품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목재 이용 확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목재산업은 앞으로 더 나아가 가공생산중심의 2차 산업에서 1차와 3차 산업을 융·복합한 6차 산업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새로운 도약의 시기에 직면한 목재분야에 대응하여 목재분야의 산업과 문화의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나무신문의 정보제공, 공정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목재산업발전과 목재문화 정착을 위한 신뢰받는 길잡이 역할을 기대합니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도 목재산업을 위한 제도운영, 컨설팅, 기술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창의적이며 능동적으로 목재산업분야 지원업무를 개발해 목재산업 활성화와 목재문화정착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나무신문의 창립 9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