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신문] 한국산림아카데미(원장 안진찬)와 충청북도 옥천군청(군수 김영만)이 23일 옥천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연장했다.
이번 협약 연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 조연환 이사장, 안진찬 원장을 비롯한 아카데미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만 옥천군수와 조연환 이사장이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최초 2011년 11월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임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왔으며 작년 11월 협약 기간이 만료된 바 있다. 양 기관은 지난 협약에 대한 성과를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자원화 및 임업발전을 위해 협약을 연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신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산림자원 육성으로 농림업 발전지원 ▲우수 농/임산물의 생산, 유통, 서비스에 관한 6차산업 자문 등 홍보 지원 ▲올바른 귀농/귀촌/귀산촌 문화정립을 위한 교육 등 문화, 관광 축제 참여 ▲임업관계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시설, 교육자원의 상호 지원 및 활용 ▲녹색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및 홍보, 우수자 표창 등 상생발전 도모 등에 협력하게 된다.
조연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옥천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 천년역사의 옥천군이 충북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한국산림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산림교육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1년 11월 옥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옥천군 소재 농촌체험마을인 배바우마을 연수시설을 활용해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학습장으로 이원 묘목시장을 매년 방문하는 등 옥천군과의 협약내용을 이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제1기 양묘·조경수 재배기술 전문가과정을 모집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 www.forest21.or.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