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국립밀양등산학교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특화교육 ‘백패킹(장거리 산행)’과 ‘암벽등반 기초’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암벽등반 기초’ 과정은 6월과 10월, 총 2회(각 2박3일 일정) 운영되었으며, 입문자를 대상으로 암벽등반의 기본 개념과 장비 사용법, 매듭 및 등반기술,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국립밀양등산학교의 실내·외 인공암벽장과 백운산 자연 암벽장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실제 암벽 등반 환경에서 안전하게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백패킹(장거리 산행)’ 과정은 8월과 9월, 총 2회(각 2박 3일 일정) 진행되었으며, 백패킹 초보자를 위한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등산 장비 선정과 활용법, 야영기술, 식량계획 등 기본 지식부터 보행법, 레이어링 시스템, 등산 윤리 실천(LNT 산행) 등 지속가능한 산행문화를 실천하는 법까지 다루었다.
교육은 영남알프스의 가지산·천황산·재약산 일대에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천혜의 자연 속에서 올바른 장거리 산행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배 국립밀양등산학교장은 “‘암벽등반 기초’ 및 ‘백패킹(장거리 산행)’은 국립등산학교의 대표 특화과정으로,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산림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밀양등산학교 특화교육과정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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