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참가해 국민에게 목재의 가치와 활용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목질바닥재 관련 R&D 연구성과 발표, 목재교구 체험,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이 목재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홍보부스에서는 먼저 ‘목질바닥재 관련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R&D) 과제’의 성과를 소개했다. 친환경·고기능성 목질바닥재의 연구내용과 기술 적용사례를 전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목재산업의 연구 방향과 과학적 가치에 대해 알렸다. 또한 진흥회의 주요 사업과 목재문화 확산 활동을 영상과 패널을 통해 홍보하여 관람객들이 생활 속 목재활용 정책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목재교구 놀이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공간에서는 ‘자작나무 메이커교육’을 통해 제작된 늘봄학교 교구와 목재 놀이교구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목재의 질감과 향기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목재의 친환경성과 교육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진흥회가 주최한 ‘한목디자인공모전’과 ‘생활 속 목재이용 국민참여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국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인 제품과 교구 아이디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국산목재의 친환경성·미적 가치·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였다.
‘한목디자인공모전’은 생활공간 속 목재 디자인 아이디어와 실용적 목재 제품을, ‘생활 속 목재이용 국민참여 공모전’은 교육용 교구와 체험 중심의 국산목재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일부 작품은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목재가 디자인과 학습, 감성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은 “이번 박람회 홍보부스는 국민들이 직접 체험하여 목재의 친환경성과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목재문화진흥회는 생활 속에서 목재가 자연스럽게 활용되고, 국민 누구나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