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한옥창호, 봉은사 통도사 화엄사 등 전국 100개 사찰에 납품
전통 목재창의 미감을 유지하면서도 현대건축 수준의 단열과 기밀성능을 구현한 한식 시스템창호가 사찰건축의 진화를 견인하고 있다.
첨단한옥창호(대표 이원용)는 최근 봉은사, 통도사, 화엄사, 흥천사 등 전국 100여 개 사찰에 한식 시스템창호를 납품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단순한 대체재가 아니라 전통 사찰건축의 성능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목재와 알루미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에 있다. 목재의 질감과 한식 창호의 선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집성 원목 프레임과 알루미늄 보강으로 처짐과 뒤틀림을 방지한다. 또 기밀경첩과 2중 개스킷 설계를 적용해 냉난방비 절감과 소음 차단 효과를 동시에 확보한 것도 큰 장점이다. 열관류율은 1.174~1.121W/㎡, 기밀성은 0.76~0.00~㎥/㎡h로 중부1지역 건축물 기준(1.300W/㎡·K 이하)을 상회한다.
이원용 대표는 “사찰은 대부분 한옥 구조로 단열성능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한식시스템창호는 전통미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한옥창호는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집성 절단 가공 조립 도장까지 일관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대형 사찰뿐 아니라 수원문화센터, 방학동 한옥도서관, 영주 문화테마파크 등 공공 건축물에도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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