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박동락 가문, 산림청 ‘2024 산림명문가’ 선정
평창 박동락 가문, 산림청 ‘2024 산림명문가’ 선정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4.10.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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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에 걸친 산림 복합경영과 지역사회 공헌 인정받아
2024년 산림명문가 `박동락 가문`.
2024년 산림명문가 `박동락 가문`.
2024년 산림명문가 `박동락 가문` 증서.
2024년 산림명문가 `박동락 가문` 증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3대에 걸쳐 모범적으로 산림을 경영해온 박동락 가문을 올해 산림명문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산림명문가는 1대부터 3대에 걸쳐 성실히 산림을 경영하며 임업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임업인 가문에 수여된다. 박동락 가문은 평창 지역에서 산림 복합경영을 통해 임업과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업적을 인정받았다.

1박동락 독림가는 약 300ha에 이르는 잣나무와 낙엽송림을 조성해 1974년 우수독림가로 선정됐으며, 농림부장관과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2대 박정희 독림가는 산림휴양, 자작나무와 고로쇠 수액 재배를 접목한 산림복합경영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임업직불제 도입에도 힘썼다. 3대 박기현 독림가는 박사 과정에서 산림환경을 연구하며 가문의 산림을 생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박동락 가문의 헌신과 업적에 존경을 표하며, 이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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