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로의 주간 브리핑]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청사 신축 설계공모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청사 신축 설계공모
진주시가 차량등록사업소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공모는 진주시 초천동 부지에 연면적 83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진주시의 공공건축 설계공모는 대부분 목조건축을 기본 구조형식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역시 공모 지침서에 “목조 건축 대표 도시인 진주의 위상에 걸맞은 건축양식”을 강조하고 있다. 지침서에는 “목조와 현대적 건축양식의 조화를 통해 목조 건축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할 것”을 권장사항으로 명시했다.
국토교통부·기후에너지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추진 가속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탄소중립도시 지정제도 일부개정안을 고시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세종시 등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범 지정된 탄소중립 선도도시에서는 혁신기술 실증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청 청사에는 목구조 적용을 통한 탄소저감형 건축이 시도되고 있다. 정부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통해 제도적·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한 뒤, 향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될 탄소중립도시 지정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건물 부문에서 목재 활용과 목조건축의 비중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무신문
박정로
제쓰(ZESS) 연구소 소장/대표
한양대학교 건축환경공학과 건설관리 전공(공학박사)
전 한국목조건축협회 품질관리팀장, 전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현 캐나다 수퍼-E 하우스 인증 실무자, 현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현 (사)대한건축학회 목조건축위원회 위원, 현 단국대학교 목조건축혁신연구소(ITCC) 수석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