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참가신청 “8월10일 마감”

산림청 주최·국토교통부·서울시 후원…목조건축 분야 최고 권위 공모전

2025-08-08     서범석 기자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강승희) 주관 ‘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참가 신청이 이번 주 일요일(10) 마감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서울특별시장상·산림청장상 등 목조건축계 최고 권위의 상이 수여된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행사로 해마다 학생과 전문가들의 폭넓은 참여 속에 목조건축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왔다.

올해 주제는 결구, 서로를 연결하는 구조. 공모는 계획 부문준공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 후 811일부터 14일까지 작품 접수가 이뤄진다.

심사는 부문별로 차등 진행된다. 계획 부문은 1차 작품계획안 심사를 거쳐 92차 공개심사에서 패널과 모형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준공 부문은 1차 포트폴리오 심사 후 9월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해 특별상(서울특별시장상)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 한국건축가협회장상, 새건축사협의회장상) 구조디자인상(한국목조건축협회장상) 장려상(한국임업진흥원장상) 등이 주어진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11월 개최 예정이다.

강승희 한국목조건축협회 회장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목조건축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라며 학생과 전문가 모두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요강과 세부 일정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