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의 숲속편지(582호)

이진한 kalia777@naver.com

2019-12-06     나무신문

하늘을 나는 새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나무에 걸리지 않는 구름처럼
유유자적 한 세상을 스쳐가는 
좋은 인연이었으면 합니다.